아라비아 반도.

아랍 반도에서는 커피가 처음에 의료 및 종교적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곧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부유층은 복잡한 커피 의식을 위한 커피방을 집에 별도로 마련하였습니다. 커피방은 나중에 커피 하우스로 대체되었습니다. 15세기에는 이슬람 신도들이 커피 문화를 확산시키며 이를 퍼시아, 이집트, 터키,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중요한 무역품으로 만들었습니다. 16세기에는 커피와 커피하우스가 이슬람 세계 전체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15세기와 16세기에 오토만 터키는 예멘의 레드해 연안 도시 모카를 지배했습니다. 미국에서 "모카(Mocha)"라는 단어는 커피와 동의어이며 최근에는 커피와 초콜릿의 결합 맛을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당시 모카는 커피가 수출되던 유일한 항구였습니다. 모카에서 커피는 해상으로 수송되어 수에즈에서 낙타에 싣고 알렉산드리아로 땅길로 운반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다른 커피 소비 지역으로 이어졌습니다. 오토만 터키인은 커피 생산과 수출을 주도하며, 식물과 씨앗을 철저히 보호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재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에 의해 식물이나 원두는 반드시 로스팅돼서 항구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토만 터키는 평생 독점을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제품의 매력으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와 세계의 나머지를 위해 커피를 얻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7세기에 무슬림 순례자 한 명이 인도 남부로 원두를 밀수하여 이 지역에서 커피 생산지를 설립했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어던에서 나무를 밀수했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이 나무로 먼저 코로망도(현재의 스리랑카)섬, 그리고 나중에 자바(인도네시아)섬에 커피를 소개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커피 대부분은 그 단일 식물의 자손들로부터 생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